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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소팀 한국인 최용수 감독, 성적 부진으로 경질

www.zosenzo.net •  2017-06-02 09:30 •  죄회:631

장쑤는 1일 공식 웨이보(SNS)를 통해 “최용수 감독과의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중도 해지한다”고 발표했다. 
 
이어 “최 감독이 보여준 헌신에 감사한다. 그가 떠난 자리는 중국인 코치진이 임시로 대체할 것이며 새 감독 인선을 위해 노력할 것”이라고 덧붙였다. 
 
최 감독은 K리그 클래식 FC서울 지휘봉을 잡고 있던 지난해 6월 장쑤로 이적했지만 부임 1년 만에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팀을 떠나게 됐다.
 
최 감독의 경질은 이미 예견됐다. 지난 4월 22일 중국 매체 티탄 플러스는 “장쑤가 감독을 교체하려고 한다”면서 차기 사령탑 후보자인 리진위가 U-15(15세 이하) 대회가 열리는 체코에서 급히 귀국길에 올랐다고 보도 한 바 있다. 
 
하지만 이틀 뒤인 4월 24일 쑤닝그룹 장진동 회장이 구단을 방문해 감독 및 선수들과 미팅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최용수 감독 체제 유지를 공식 발표했다. 경질설은 일단락됐지만 자리는 위태로웠다. 
 
 
최용수 감독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1승5무5패에 그치며 슈퍼리그 16개 팀 가운데 13위에 머무르고 있다. 
 
 
특히 지난달 31일 상하이 상강과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(ACL) 16강 2차전에서 2-3으로 패하며 탈락하자 장쑤는 하루 만에 경질 카드를 꺼내 들고 이별을 통보했다.